고린도교회(청년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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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에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30대 중반의 국회의원 경험도 없는 정치인이 보수정당의 당대표가 된 사건입니다. 그를 상징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는 입니다. 그가 내세운 가치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, 또한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와는 별개로, 그만큼 오늘날 한국사회는 에 목말라있다는 말과 같습니다. 그를 당대표로 만들어준 새로운 세력인 젊은 남성들은 그만큼 현실 속에 지쳐있다는 말일 것이며, 적어도 노력한만큼의 대가가 있는 사회를 열망한다는 말과도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저는 7차교육과정의 첫 세대입니다. 제 이전에도 독특한 수능전형이 간혹있었지만, 저희부터 독특한 수능전형이 매우 많이 생겨났습니다. 예컨대 부산대의 경우에는 수능 중에서 국어/수학/영어 중의 아무 과목이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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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개신교가 가장 정점에 있었을 때가 2007년 어간입니다. 당시는 의 100주년 기념을 준비하고 있었던 때입니다. 성령, 부흥이라는 키워드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. 작은 지역교회들 또한 성령 혹은 부흥이란 키워드의 설교를 했고, 기도를 했고, 나눔을 했고,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.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. 고작 신앙생활을 시작한 5년도 채 되지 않았던, 성령과 은사에 대한 경험이 없던 저에게 과 관련된 집회, 운동은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.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우리 마음 가운데 은사와 능력을 부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,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로 말미암아 교회가 예전의 도덕적/영적 권위를 회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곤 했습니다. 쉽지 않았습니다.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경험하는 일은 단번에 되지 않았습니..